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의 추월차선에 대한 리뷰를 해드리겠습니다.
책을 굳이 안 읽어도 제 리뷰를 보시면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모두 아시게 될 것입니다.
혹은 이 리뷰를 읽고 책을 읽고 싶으시다면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시면 핸드폰, PC에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의 추월 차선 전반적인 내용
글쓴이 엠제이 드 마코(이하 엠제이)는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이뤄냈습니다.
이 책에는 그가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기 위해 했던 일,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엠제이는 어린 시절 람보르기니에 푹 빠져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차를 실제로 모는 차주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차주는 매우 젊은 사람이었기에 엠제이는 이 사람이 대체 어떤 일을 하길래 저런 나이에 부자가 됐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그에게 묻습니다.
"아저씨 직업은 무엇인가요?"
그의 질문에 당황한 차주는 짧은 대답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납니다.
"아저씨는... 발명가란다."
그리고 그 말은 엠제이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엠제이는 이후 여러 가지 직업을 갖게 됩니다.
그중 하나는 렌터카 운전수였습니다.
그의 주된 손님들은 공항에서 시내까지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었습니다.
엠제이는 별 생각없이 매일 같은 일을 하다가 우연히 손님이 불평을 듣게 됩니다.
"도시마다 렌트카 업체가 다르니 예약하기가 너무 불편해요. 이걸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홈페이지 주소 같은 것은 없나요?"
알다시피, 미국은 매우 넓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당시 렌트카 업계 중 미국이란 나라 전체를 커버하는 기업은 없었습니다.
도시마다 대표하는 렌터카 업체가 따로 있었습니다.
따라서 도시 간 출장이 잦은 손님들은 계속해서 다른 업체 홈페이지를 들어가 예약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즉, 손님이 원하는 홈페이지 주소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순간 엠제이는 '그러면 내가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엠제이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은 전혀 몰랐지만 차근차근 공부한 끝에 작은 홈페이지를 만들어냅니다.
홈페이지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그저 도시별로 대표적인 렌터카 업체 홈페이지를 소개해 주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홈페이지는 수많은 비즈니스맨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엠제이의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엠제이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광고를 달았습니다.
렌터카 업체와 관련된 배너 광고, 그리고 렌터카 업체가 직접 의뢰한 광고들을 홈페이지에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이 광고 수입은 눈덩이처럼 구른 끝에 그에게 어마어마한 부를 가져다줍니다.
그것도 매달 말입니다.
이후 그가 만든 홈페이지를 다른 업체에 매각한 일화.
그리고 매수한 업체가 홈페이지 운영을 엉망으로 해서 다시 엠제이가 홈페이지를 사들인 일화.
엠제이가 다시 홈페이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다시 한번 부를 만들어 낸 일화가 책에 나와 있습니다.
부의 추월 차선 핵심 내용
엠제이는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자는 시간에도 스스로 돈을 벌어다 주는 생산 도구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생산 도구는 렌터카 홈페이지였고 이 홈페이지는 24시간 일을 하며 엠제이에게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줬습니다.
심지어 엠제이가 휴가를 갈 때도 홈페이지는 그에게 돈을 벌어다 줬습니다.
이런 홈페이지 같이, 우리는 각자 자신에게 맞는 생산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엠제이는 주장합니다.
생산 수단에 관한 자세한 글은 제 이전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엠제이는 생산 수단을 만드는 방법을 쓰는 데에 책의 많은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모두 설명하기에는 지면 상 힘들고 딱 한 부분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엠제이가 강조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는데 인터넷 시장, 그리고 자동화입니다.
인터넷 온라인 시장을 강조한 이유는 시장이 넓기 때문입니다.
즉 엠제이는 오프라인 마켓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동화는 말 그대로 일을 하지 않아도 수입을 벌어다 주는 도구를 말합니다.
엠제이의 말을 빌리자면 '뉴욕 시에서 수레를 끌고 다니면서 핫도그를 파는 일'을 하면 절대 부의 추월 차선에 이를 수 없습니다.
처음엔 미약하더라도 끝에 도달할수록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부자가 되는 길, 즉 부의 추월 차선에 올라타야 진정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그가 강조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라.
- 창업을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라.
- 경쟁자가 나타나도 너무 두려워할 필요 없다.
요즘 한국 사람들이 부의 추월 차선을 타기 위해 하는 부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 광고 수입을 노리는 블로그 부업
- 자신의 노하우를 온라인에 판매하는 전자책 부업
- 직접 상품을 만들어 온라인에 판매하는 쇼핑몰 부업
이 세 개는 일단 시스템을 갖추어 놓으면 자동으로 굴러가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책 부업은 부의 추월 차선에 올라타는 길이 되지만 자신의 재능을 온라인에 판매하는 프리랜서 부업은 부의 추월 차선이 아닙니다.
프리랜서 부업은 내가 계속해서 일을 해야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엠제이는 이를 철저하게 구분하고 우리에게 부의 추월 차선에 올라탈 것을 책에서 계속 강조합니다.
부의 추월 차선은 쓰레기다?
유명한 유투버가 부의 추월 차선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한 일이 있습니다.
부의 추월 차선의 저자 엠제이는 당시 IT 버블 시기라는 운이 있었기에 성공을 한 면이 크고, 노동의 가치를 너무 폄하하는 면이 있다고 말입니다.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선 모든 노동은 고귀한 가치가 있는 게 맞습니다.
어느 직업군은 사라지는 즉시 사회 시스템에 심각한 장애가 걸릴 정도로 큰 비중을 가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모든 노동은 나름대로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부르짖은들, 자본주의는 차가운 잣대로 직업을 구분합니다.
환경 미화원과 의사, 모두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고귀한 직업이지만 자본주의는 이 둘을 냉정하게 계급화합니다.
엠제이는 그저 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영리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제시했을 뿐입니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는 가장 완성된 체계 같지만 조금만 속을 들여다봐도 위태롭기 그지없습니다.
빈부의 격차는 거의 끝에 달한 상태로 전 세계 상위 80명이 전체 부의 40 프로를 차지할 정도니 말입니다.
각자의 가치관 차이를 떠나 엠제이 드 마코의 '부의 추월 차선'은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갈 현대인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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